이데일리 Wfesta 2019.10.10 (목)|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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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페스타]"소통과 공감이 최고의 감성 경영이죠"

입력시간 | 2019.10.10 17:12 | 윤기백 기자 giback@edaily.co.kr
제8회 이데일리 W페스타-디베이트2 ‘경영’
소통·공감이 감성 경영의 중요 키워드
수평적 조직문화, 여성 진출 늘어날 것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진희 아나운서, 제니퍼 골벡 메릴랜드주립대 교수,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이주은 CJ제일제당 상무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경영’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W페스타’는 ‘감성 : 나의 선택, 나의 개성’이라는 주제로 최근 개인의 선택·개성을 중시하기 시작한 시대정신에 주목했다.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각계각층의 여성 리더로부터 감성의 가치를 듣는다.
[이데일리 윤기백 이윤화 기자] “소통과 공감,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감성 경영이죠.”

1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감성: 나의 선택, 나의 개성’을 주제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제니퍼 골벡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교수,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이주은 CJ제일제당 상무가 감성 경영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시대가 원하는 리더 ‘감성 경영’ 겸비해야

제8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핵심 키워드는 선택·소통·도전·캐릭터 등을 중심으로 한 감성이다. 자신만의 감성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브랜드를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경영인들의 이야기를 두 번째 대담 ‘경영’에서 들어봤다.

이주은 상무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마케터다. CJ제일제당 공채 1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식품과 인연을 맺었고, 대중의 트렌드를 접목시킨 식품 브랜드를 연이어 런칭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비비고, 햇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들 브랜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밥상을 공략하고 있다.

이주은 상무는 “후배 마케터에게 좌뇌와 우뇌를 잘 써야한다고 말한다”고 운을 떼며 “다양성을 인정해야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야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이주은 상무는 “경영에 있어서도 어떻게 소통하고 인정할 것인가가 중요한 관건”이라며 “시대가 원하는 경영, 그것이 바로 감성 경영”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도 ‘감성 경영’이란 단어에 주목했다. 박미경 회장은 “그동안 카리스마 있고 가부장적인 리더가 많았다면, 요즘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리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미경 회장은 시대가 흐른 만큼 이상적인 리더상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 구성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복지수를 높여줌으로써, 성과를 내게 하는 감성 경영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여성의 참여 늘어날 것

안건영 대표는 앞으로 여성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8년 국내 첫 프랜차이즈 피부과 병원인 고운세상피부과를 설립한 안건영 대표는 이듬해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창업,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사내 여성 직원 비율이 80%에 육박한다는 안건영 대표는 “여성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조직 문화가 수평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표 말이어도 무시해도 된다고 이야기할 만큼 스스로를 낮추고 젊은 층이 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회장은 여성의 창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성은 감성 영역에 뛰어나 소소하고 세세한 창업 아이템을 잘 만든다”면서 “여성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박미경 회장은 “한국 여성은 스포츠, 전문직 분야에서 우수하지만, 기술과 창업 분야에서는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용기를 갖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기 바란다”고 여성 창업을 독려했다. 제니퍼 골벡 교수도 미국 내 K-POP, K-뷰티의 열풍을 언급하며 “한국의 트렌드가 SNS를 접점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잘 어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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