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Wfesta 2019.10.10 (목)|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

포럼뉴스

[W페스타] 박은하 주영국대사 "내 선택의 5가지 기준은…"

입력시간 | 2019.10.10 16:29 | 김보겸 기자 kimkija@edaily.co.kr
박은하 주영대사, W페스타 ''선택'' 강연
"내 선택에 타인이 훈수 못 둬…
내가 원하는건 내가 제일 잘 알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은하 주 영국대사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Choice 1선택’ 프로그램 강연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여러분들 좋아하는 배우 있으세요? 저는 지창욱씨를 좋아합니다. 드라마에서 지창욱씨가 ”내 심장이 시키는 대로 할거야“라고 말하는데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박은하 주 영국대사는 1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감성: 나의 선택, 나의 개성’을 주제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누구나 중요한 선택을 하며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 원하고 할 수 있는 일인지, 내 커리어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관리 가능한 수준인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하 대사는 우리나라에서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여성 최초의 외무고시(19회) 수석합격자이자 통산 세 번째 여성 외시 합격자다. 또 여성 외교관 출신으로는 첫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주재대사로 임명됐다.

박 대사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할 때 남들과 상의하는 대신, 스스로와 대화한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나의 꿈과 내가 처한 환경을 나 자신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며 “선택을 해야 할 때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훈수받기보다는 나 스스로 성찰하고 원하는게 무엇인지 스스로 대화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사는 선택의 5가지 기준도 제시했다. 그가 말하는 5가지 기준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이 선택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내 선택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인가 △내 선택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됐을 때 내가 그 결과를 책임질 수 있는가 등이다. 박 대사는 “5가지 기준을 갖고 내면과 대화를 하면 원하는 것에 가까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할까. 박 대사는 “여러분의 심장을 믿어야 한다”고 답한다. 박 대사는 “이 5가지 기준이 다 맞아떨어지기가 쉽지 않다”며 헷갈릴 때는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포럼사진

준비중입니다.

포럼영상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