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Wfesta 2020.10.20 (화)|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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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W페스타] 김태호 PD “'무도'·'놀뭐' 100여명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

입력시간 | 2020.10.20 11:47 | 김윤지 기자 jay3@edaily.co.kr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영웅은 어디에나 있다’
‘TO HERO 영웅에게 영웅을 묻다’ 섹션
김태호 MBC PD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많게는 150여명이 자기 자리에서 각자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제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올 때 한없이 부끄럽다.”

김태호 MBC PD(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태호 MBC PD는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이란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이처럼 말했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 PD는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했다. 입사 후 4~5년은 방황을 했다고 했다.

김 PD는 “미디어에 노출된 예능 PD의 캐릭터와 달리 실제 제 성격은 그렇게 사회적이지도 않고 카리스마가 넘치지도 않는다”면서 “이 직업이 맞는지 고민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그가 내린 결론은 예능 PD라는 캐릭터에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나만의 모습을 찾자’였다.

그는 “출연자들도 시청자들에게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가면을 쓰기보다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서 “고민과 해결을 함께 찾아가면서 저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13년 동안 이끌며 토요일 안방을 책임졌던 김 PD는 대표적인 스타 PD로 꼽힌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로 돌아온 그는 ‘유산슬’, ‘싹쓸이’, ‘환불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MBC 예능을 다시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방송은 연출이나 출연자들로 프로그램이 대표되고 이미지가 대체되기도 한다”면서도 “그 이면에는 수많은 후배들과 작가, 후반 작업을 하는 스태프들이 있어 프로그램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언론 등에 제 이름만 나오기도 한다”고 짚었다. 회의 시간 구성원 각자 의견의 듣고 지향점을 맞춰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시간이 지나면 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서로 관점이 같아져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월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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