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Wfesta 2020.10.20 (화)|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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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W페스타]곽재선 회장 "영웅은 찾아내는 것, 멀리있지 않아"

입력시간 | 2020.10.20 10:28 | 김보영 기자 kby5848@edaily.co.kr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일상 속 영웅 주제
곽재선 회장 개회사 "주어진 역할 충실한 모두 주인공"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영웅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영웅은 찾아내는 것입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우리가 기다려온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코로나19 사태 속 노동, 의료, 경제, 정치 등 전 영역에 걸친 현실 무대 위에서 변화를 이끈 일상 속 영웅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본다. (사진= 노진환 기자)
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세상을 지키고 있는 ‘작은 개인’들에 주목했다. 성, 계층, 지역, 소수자라는 현실 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변화를 이끈 일상 속 영웅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봤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끄는 리더들과 일상 속 영웅들을 무대로 초청해 그들의 스토리와 도전기, 극복기 등을 키워드로 대화를 나눴다.

곽 회장은 먼저 몇 해 전 세간을 뜨겁게 달군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도대체 무엇이 다양한 성향의 사람을 무장해제시키고 동시에 한 곳을 바라보게 했을까”라고 질문하며 “그것은 아마 그 드라마 안에서 ‘영웅’을 만났기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영웅이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 인물이라고 믿게 됐다”면서도 “그렇지 않다. 마치 어두운 등잔 밑처럼 우린 가장 가까이 있는 영웅을 놓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히 세상을 바꾸는 ‘영웅 신드롬은 없다’, 아니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 뿐 아닌 열심히 달리고 땀을 흘린 선수 모두가 영웅인 것처럼 우리가 기다려온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든지 자신의 포지셔닝에 맞게 일하는 그 사람이 ‘영웅’”이라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내는, 말 그대로 일상의 삶을 ‘답게’ 사는 사람들, 주어진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모두가 영웅”이라고도 힘주어 말했다.

또 “어려운 일을 끊임없이 해냈던 그 드라마 속 주인공이 빛났던 것은 타고난 능력이나 용기있는 행동이 특출해서만은 아니다”라며 “바로 자신의 직무에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해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영웅을 찾아내는 것이 갖는 의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곽 회장은 “우리는 항상 곁에 있었지만 미처 알아보지 못한 수많은 영웅들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는 희생을 희생인지 모르고 수고를 수고라고 하지 않은 스스로를 일깨우고 뜨거운 자부심을 갖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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