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Wfesta 2020.10.20 (화)|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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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W페스타]‘최연소·여성’ 靑 임세은 “직장생활 15년…女동기중 나만 남아”

입력시간 | 2020.10.20 17:55 | 김정현 기자 thinker@edaily.co.kr
임세은 靑 부대변인, 이데일리 W페스타 참석
靑서 가장 어리지만, 또래 여성중 최장 워킹맘
“양가 어머니 도움으로 꾸역꾸역 버텨…개선해야”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직장 생활을 하는 중 (여성) 동기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동안에 점점 줄어들더니 저만 남았어요.”

‘최연소’, ‘여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라는 주제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석해 의외의 고백을 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임세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TOGERTHER 함께 연대하다’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임 부대변인은 청와대의 30대 여성 부대변인으로, 김광진 청년비서관과 함께 청와대 비서관 중 가장 어리다. 청와대 내부에서 여성층뿐 아니라 청년층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 그이지만 사회생활 기간으로 따지면 또래 여성들 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는 것이 임 부대변인의 고백이다.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여성 직장인들이 조금씩 이탈해서다.

임 부대변인은 W페스타 ‘TOGETHER 함께 연대하다’ 세션에 참석해 “제가 청와대는 6개월밖에 근무를 하지 않았지만 15년 정도 사회생활을 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이야기했다.

결국 임 부대변인이 고백한 것은 여성들 간의 연대였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의 도움이 현실적으로 절실했다는 것이다. 결국 여성 간의 연대를 통해 임 부대변인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임 부대변인은 “아이 둘을 낳고 보육하면서 워킹맘 생활을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제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희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돌아가면서 돌봐주셨다”고 말했다.

임 부대변인은 “첫째 아이는 친정어머니가 돌봐주셨다”면서 “아이를 5년 돌보면서 몸이 편찮아지셔서 둘째 아이를 낳고는 시어머니 댁 옆으로 이사를 갔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다시 골병이 들면서 친정 근처로 이사가는 상황이 됐다”고도 서술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행운이라고 했다. 임 부대변인은 “양쪽의 어머니가 가깝게 살고 계셔서 그래도 행운”이라며 “여성의 연대를 통해서 사회생활을 꾸역꾸역 유지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세대는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임 부대변인은 “(코로나가 겹치면서) 지금 상황은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여성과 청년 세대들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몸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현정 CBS PD(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회 교수,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임세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TOGERTHER 함께 연대하다’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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