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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h W페스타]정승환, 'W페스타' 물들인 감성 무대

입력시간 | 2021.10.26 11:11 | 윤기백 기자 giback@edaily.co.kr
26일 이데일리 W페스타 ''프롤로그''
대표곡 ''너였다면'' 무대로 관객 압도
가수 정승환이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가수 정승환이 애절한 감성 보이스로 ‘W페스타’ 무대를 촉촉하게 적셨다.

정승환은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W페스타’ 프롤로그 무대에서 ‘너였다면’을 열창했다.

‘너였다면’은 2016년 발매된 드라마 ‘또 오해영’의 대표 OST다.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트링 선율과 세련된 리듬 등 완성도 높은 사운드에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발라드다. 발매 당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정승환에게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붙여준 곡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532일간 톱100 차트인’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믿고 듣는 발라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가수 정승환이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W페스타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를 모르시는 분들께서도 이 노래를 들으면 ‘정승환’을 떠오르실 수 있을 것 같아 ‘너였다면’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마이크를 잡았다.

정승환은 호소력 짙은 음색과 애절한 감정선으로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 단어 한 단어 꾹꾹 감정을 눌러 담아 내뱉는 정승환의 절제된 보컬이 돋보였고, 객석을 압도하고도 남는 폭풍 성량이 인상적이었다.

시적인 노랫말도 감흥을 더했다. ‘가슴이 터질 듯 날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등 순우리말로 구성된 노랫말이 정승환의 담백한 보컬을 만나 두 배 이상의 감동으로 다가왔다. 왜 정승환이 ‘감성 발라더’의 대표주자로 불리는지 무대로 증명한 순간이었다.

관객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지긋이 눈을 감은 채 정승환의 노래를 감상하는 관객들, 폰 카메라로 정승환의 무대를 영상으로 담는 관객들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무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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